작년 2012년은 내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결혼을 하고 남편의 박사 유학길에 함께 동행하게 되면서
지금껏 생각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곳에서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참 감사하게도 이곳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사귀게 되었고
가끔 만나 공감대를 형성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곤 한다.
위 부인들이 바로 이곳에서 만난 좋은 친구들이다.
왼쪽부터 지은씨, 그리고 은정언니
배려와 센스가 넘치는 좋은 분들이다 :)
오랜만에 친구들을 초대하였으니 뭔가 만들어 보았다.
음식의 이름은 닭가슴살 또띨라 베이크. ㅎㅎ
사진으로 보니까 뭔가 있어보이는군..
이렇게 돌돌 말아서 치즈를 솔솔 뿌린 후
오븐을 375도에 맞추어 30분 가량 굽기만 하면 끝인 간단한(?) 음식이다.
접시에 담으니 이런 모양. 보기엔 작아 보여도 남길만큼 배가 든든하다.
지은씨가 특히 나의 베이크를 좋아한다. ㅎㅎ
식사 후, 장소를 옮겨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도메인이라는 곳인데 한국의 가로수길처럼 길거리가 나름 아기자기하다.
은정 언니가 예쁜 카페를 하나 소개해 주셨다. 카페 이름은 steeping room.
허브티와 머핀들을 먹었는데, 저 코코넛 머핀이 맛있어서 아직도 생각난다.
그리고 재미있는 수다~
직원 분이 예쁘게 사진을 찍어주셨다.
내 얼굴엔 그늘이... ㅎㅎ
이게 대체 언제적이던가..ㅋㅋ 내가 처음으로 댓글을 다는건가! 이 사진들을 블로그에서 보니 또 새롭구나~앞으로의 활동 기대할께!
답글삭제네 첫리플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활동.. 잘 할 수 있을까요? 일단 해볼게요ㅋㅋ
답글삭제와 저때 기억들이 새록새록 ㅎ 지금과 사뭇 다른 분위기인것같아요! 곧 도메인도 가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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