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스버그 가는 길..
지난 밤 비가 많이 오더니, 오늘 두 시 이후로 날이 완전히 개기 시작했다.
떠나는 우리들의 마음도 화알짝~ ^^
여행길에 우연히 마주친 블루보넷(blue bonnet: 텍사스의 州花)
비 때문에 블루보넷 꽃송이가 다 떨어지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외려 더욱 싱그러운 꽃송이를 볼 수 있게 됐다.
꽃밭에서 사진 찍는 것이 얼마만인지.

블루보넷을 뒤로 하고 떠나려던 찰나, 강쥐 한마리가 우리를 쳐다봤다.
쓰다듬어 보고 싶었지만 남편의 발은 이미 자동차의 악셀 위에..
길을 가던 중에 발견한 '월마트 드라이브'ㅋㅋㅋ
도로 이름 짓기가 꽤나 귀찮았나보다.
하늘의 구름도 예쁘고, 땅의 블루보넷도 예쁘고~ㅎㅎ 내 마음까지 화창해지는 듯!^ㅇ^ 블루보넷 향도 맡아봤어? 너무 좋지??
답글삭제향은 못 맡아보았네요 그새 감성이 메말랐나봐요.. 담에 보면 꼭 맡아봐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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